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선박들이 26년째 명품 판정을 받았다. 글로벌리더, ‘조선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세계에 떨쳤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이 회사에서 건조된 선박 3척이 ‘2008년 세계 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3년부터 조선 수주·건조량 세계 1위를 굳게 지켜왔고, 해마다 1~4척의 선박을 명품 선박으로 등록하는 등 총 40척의 ‘세계 우수 선박’을 건조 했다.
CJ헬로비전은 케이블TV 업계 최초로 개인용 비디오 녹화기(PVR) 기능이 내장된 셋톱박스 개발을 완료, 18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중국형 아반떼 ‘위에둥’에 이어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형 NF쏘나타 ‘링샹’을 최초로 공개하며 중국 현지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대자동차는 18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국제 전람 중심에서 열린 ‘2008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형 NF쏘나타 ‘링샹(领翔)’을 최초로 공개했다.
'건전한 소비생활과 함께 실속 있는 혜택을 누릴려면 체크카드에 주목하자.' 신한카드는 전달 사용실적에 따라 쇼핑과 주유, 외식, 영화 업종에서 월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받고 놀이공원, 도서 할인에 후불교통카드, 해외이용, 현금카드 등 편의 기능까지 갖춘 ‘신한LOVE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에 날씨까지 쌀쌀해지자 온라인 쇼핑몰들이 본격적인 겨울 정기 바겐세일에 나섰다. 17일 디앤샵, 인터파크,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 업체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겨울 정기 바겐세일로 최대 8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달 연속 감소했지만, 백화점 명품 부문은 지난 한 달 동안 32.1% 증가해 경제주체별 양극화를 반증했다. 지식경제부는 17일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하고, 대형마트의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다고 밝혔다.
공기업의 부정과 비리가 CEO부터 임원, 중간간부는 물론 지방 말단 직원까지 암세포처럼 퍼져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공기업 사장의 아들 등 임직원의 친인척까지 거액의 금품을 수수, 모럴 헤저드가 극에 달했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17일 종합부동산세 개편과 관련해 "현재 정부의 종부세 개편안이 종부세율을 과도한 것으로 보고 상당 부분 낮추는 것으로 돼 있기 때문에 그대로 입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도군(이중근 군수)은 자동차 체납세 징수를 위한 주.야간 번호판영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주간은 T/F 체납기동반 4명이 주행 형 체납차량 번호판영치시스템을 이용하고 야간은 군?읍?면 세무공무원 5개조 40명으로 특별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지방세인 자동차세 체납을 징수하기 위해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야간 번호판 영치활동에 적극 나섰다.
한나라당은 17일 최근 실물경제 위기와 관련,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박희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열린 '경제최고위원회의'에서 "금융 유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정부 정책들이 발표됐지만, 현장에는 아직도 금융혜택이 전달되지 않고 있다"며 "문제는 속도인데, 늦게 지원하는 것은 지원이 아니다. '슬로우 헬프, 노 헬프(slow help, no help)'"라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이 17일부터 은행 일선 영업 창구의 중소기업 및 수출업체 지원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현장점검반을 가동한다. 17일 금융감독원은 40명 규모의 전문 검사 인력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금융 현장점검반'이 은행 일선창구를 대상으로 점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KOTRA와 특허청이 최근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우리기업의 지재권(지식재산권) 피해 보호에 공동 대처키로 했다. 코트라는 17일 특허청과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하고 우리기업의 해외 지재권 보호를 위한 공동의 종합지원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기부 상품이 인터넷쇼핑몰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화제다. 17일 GS이숍에 따르면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키트’가 지난달 27일부터 11월16일까지 최근 3주 동안 주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각 점포 남성의류 매장에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웜비즈 특별전'을 열고 카디건, 캐시미어 정장, 패딩, 점퍼 등 겨울철 의류 2만 벌을 20~30% 할인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세청은 종부세와 관련해 납세자의 환급신청을 위한 조치로 이번 주에 최대한 간소화된 서류와 함께 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다.또한 온라인제출 및 우편,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해 환급대상자들은 국세청에 직접적인 문의하기보다는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이번 안내문을 통해 다음달 15일까지 환급을 마칠 계획이다.
영남권 매매가 변동률은 -0.03%로 5주 연속 하락했다. 11월 거래 비수기에 접어들며 문의가 급감했고, 특히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은 대구(-0.11%)와 울산(-0.09%)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다만 67㎡ 미만 초소형 아파트는 매입시 자금 부담이 적고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한 세입자 문의로 거래가 빈번한 모습이다. 영남권 67㎡ 미만 매매가 변동률은 0.11% 올랐다.
불경기로 한풀 꺾인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경품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신형 자동차에서부터 1억 원대 오피스텔까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정부는 16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위기에 따른 국제금융질서 재편 논의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키로 했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G20 정상회의 후속조치와 관련,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이 새로운 금제금융질서 논의에서 중간자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1주택 3년 이상 장기보유자들에 대해 주거 목적으로 보유한 경우 일정 비율을 일괄적으로 감면을 추진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감면 기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3년 이상 보유할 경우 감면하는 방안이 유력히 검토되고 있다.
불안한 시장상황 가운데서도 최근 독야청청 질주하고 있는 상장사들이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피(925개)와 코스닥시장(1046)의 총 1981개 종목 중 '삼천리자전거'와 '빙그레', '이크레더블' 단 세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