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46.7%를 기록했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다. 리얼..
수많은 현자와 사상가들이 인생의 의미와 죽음에 대해 오랜 세월 다양한 해석을 제시했으나, 그 본질은 매우 단순하다. 인생은 한정된 기간 동안 존재하다가 자연스럽게 끝을 맞이한다는 사실이다. 문학 작품들은 화려한 수사 대신 이 본질을 가장 깊이 있고 감동적으로 드러내며..
영덕군의 신규 원전 유치 확정은 단순한 국책사업 하나를 따내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다.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침체, 청년 유출로 소멸 위기에 내몰린 영덕이 다시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절박한 생존 전략이었다. 2017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천지원전 사업이 ..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나란히 거취를 놓고 고심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한주가 그들의 정치 행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당청 갈등 논란 속에 연임 도전 여부를 결정하게 되고, 입원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또다시 ..
소형모듈원전(SMR) 최적지로 평가받아 온 경북 경주시가 부산 기장군에 고배를 마셨다.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대형 원전 2기는 경북 영덕에, SMR 1기는 부산 기장에 각각 선정됐다.이번 결정은 정부가 탈원전 기조에서 벗어나 원전 확대 정책으로 ..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국힘)은 서울 기초단체장 25곳 중 8곳만 건졌다. 부산시장도 내줬다. 광역단체장 기준 12대4, 숫자로만 보면 참패다. 그런데도 장동혁 대표는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근거로 선거 소청을 예고하고 "..
누구나 한 번쯤은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살아갑니다. 내 노력이 보이기를, 내 이름이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다만 그 마음이 너무 강해지면 주변을 태우고, 너무 약해지면 자신을 가두..
영덕이 신규 대형 원전 2기가 들어서게 되면서 동해안이 원자력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게 됐다. SMR(소형모듈원전) 후보지 공모에서 나선 경주시는 기장에 고배를 마셔 시민들의 실망이 크다. 경주와 비교해 원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선정할 때에는 납득할..
요즘 전과 달리 다소 한가해져서인가 보다. 뜬금없이 지난 해 겨울 일이 문득 떠오른다. 혹한이 지속되던 설 연휴를 맞아서 가족들과 함께 모 백화점을 찾았다. 이 때 백화점 앞 진입로엔 수많은 차량이 긴 행렬을 이루고 있었다. 우리가 탄 자동차도 그 줄에 끼어서 차례..
승려들의 일탈이 간간히 언론에 보도 될때마다 세간의 눈총을 사고있다. 세간의 기대치와 다른 행동에서 급기야 승려 자격논란까지 대두되곤 한다. 불교의 유입 이후 예나 지금이나 승려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승려 신분증이라 할 수 있는 도첩을 받아야 한다. ..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얼마 전 발표한 지난해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2만6578건으로, 이 중 7973건이 학대 사례로 판정됐다.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돼 현장조사와 상담 등을 거친 사례들이다. 노인학대가 발생한 장소로는 가정(88.7%)이 가장 많았..
'보완수사권'은 억울한 피해자가 법의 보호를 받기 위한 마지막 보루다. 보완수사권 논의는 수사기관의 막중한 책임에서 시작돼야 한다. 범죄를 당한 피해자가 자신의 억울함을 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항고 제도로서 검사는 '수사 보완'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의..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강내리 699번지 민간인통제선 안에 들여가면 고려말과 조선 초기의 문신이었던 강회백(1357~1402)의 묘가 있다. 그는 어려서부터 총명하였고 1376년(우왕 2)에 문과에 급제해 고려 말 조정에서 여러 벼슬을 지냈으며 조선조에서도 고위 관료..
6·3 지방선거를 전후한 서울시 분위기는 염량세태(炎凉世態)라 할 만하다. '명픽'으로 불리며 압승이 유력시됐던 정원오 후보를 둘러싸고 청사 안팎에선 '여성시대'라는 말이 회자했다. 정 후보의 출신 배경인 여수(고향), 성동구(구청장), 서울시립대(부총학생회장)..
국민의힘은 6·3 선거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도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 46.8%, 민주당 35.9%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10.9%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지역별로는 서울(민주당 2..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야당의 선거 무효 주장과 끝없는 시위로 이어지고 있다. 여야 정치권은 사태수습 방안은 뒷전이고 선관위를 때리느라 여념이 없다. 유권자가 용지가 없어서 돌아가거나 개표 진행 중에 투표하게 된 것은 최악의 참사가 아닐 수 없다. 가뜩이나 부정선거 ..
오메가3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이제 상식을 넘어 일상적인 격언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진료 현장에서 만나는 환자들의 반응은 의외로 엇갈립니다. 누구는 꾸준히 먹고 나서 통증이 씻은 듯이 사라졌다고 반기지만, 또 다른 누구는 비싼 영양제를 먹어도 몸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원로 시인 황동규(서울대 영문과 명예교수) 선생이 지난달 불편한 몸으로 나와 함께 하루를 보내기 위해 대구에 들르셨다.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면서도 형형한 눈빛은 그대로여서 마음 아렸다. 가장 근래의 시집 ‘봄비를 맞다’의 시편들과 ‘시인의 말’의 “이 시집의 태반이 ..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1994년 '신(新)노동'의 기치 아래 노동당 좌파를 밀어냈다. 블레어는 중도 확장을 내세웠고, 구주류는 정체성과 이념 순수성을 방패로 삼았다. 집권 후 신노동 세력이 주도권을 장악했다. 한국 정치사에서도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취임 이후..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경북 도내 인구 감소 시군이 급증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개 시·군 가운데 15개 시·군은 인구 감소지역이고 2개 시·군은 관심 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정주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웅도 경북 명성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