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남북이 분단된 데다 북에선 행정구역이 바뀌어 무색해진 말이지만 나라를 통털어(표준어는 통틀어) ‘조선팔도’라 하죠. 오늘 이야기는 '조선팔도의 이름' 입니다.
경주를 찾는 수많은 청소년과 관광객들에게 민족 과학의 뿌리는 찾아주는 전시회가 ‘신라역사과학관’에서 진행중이다. 이 전시회에는 석굴암, 첨성대등 우리 문화재 안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탐구해 감춰진 비밀을 발견하고, 모형으로나마 문화재의 구조와 미의 원류를 분석, 실험해 과학적 보존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제6회 ‘포항국악경연대회’가 포항문화예술관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봄철 맞이 4월 ‘야생화 답사‘가 오는 25, 26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완도 수목원‘에서 있다. 사)신라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답사는 인공적인 보호를 받지 않고 자연상태 그대로 자라는 다양한 꽃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꽃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번 답사에서는 진한 청색 도란형 꽃받침을 가진 ’갈퀴현호색‘, 백합과의 외떡잎 식물인 ’중의무릇‘, 네모꼴 줄기의 보랏빛이 도는 ’광대나물‘등 다양하며 특색있는 봄 야생화을 볼수 있다.
김천 시립국악단 제1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1일 오후7시30분 김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김천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시립예술단의 정기연주회로 음악을 통해 시민과 함께 시승격 60주년의 기쁨을 함께하고자 기획됐다.
사도세자는 당파싸움의 희생물이었습니다. 그는 일찍이 소론 계열의 학자들로부터 학문을 배웠으며, 10세 때는 신임옥사(辛壬獄事)사건을 두고 노론을 비판하는 등 노론의 미움을 받아오다 나경언의 세자의 10가지비행을 고한 사건으로 인해 서인으로 폐해진 뒤 결국 뒤주 속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가 죽은 후 영조는 때늦은 후회를 합니다. 그래서 그에게 내린 시호가 생각하고 애도한다는 뜻의 ‘사도(思悼)’입니다. 사도세자가 죽은 후 노론은 또다시 두 파로 나뉘게 됩니다. 시류를 무시하고 당론에 치우쳐 그의 죽음을 당연시하는 벽파(僻波)와 시류에 영합하여 그의 죽음에 동정론을 편 시파(時波)로 나뉘게 됩니다.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할 것 없이 내분이 일어 내홍을 격고 있죠? 오늘 이야기는 ‘내분과 '내홍'입니다.
김천시 어모면 능치리 이레노인전문요양원에서 지난 11일 도청Pride합창단 등 4개단 38명이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가 소외된 시설수용자들에게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 나눔 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사랑나눔 음악회는 김영박면장, 강인술시의원, 강의덕면대장을 비롯한 어모면 기관단체장과 시설 수용자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공연을 관람했다.
‘한국정상 테너 김남두와 함께’ 하는 새봄맞이 콘서트가 지난 13일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사)한국음악협회 경주지부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출연한 ‘인칸도 솔리스트 앙상블은 오페라 카르멘중 ’투우사의 노래‘,와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중 ’축베의노래‘등을 선보였다.
깜찍한 목각인형들이 등장하는‘목각인형의 낭만발레’가 지난 11,12일 양일간 서라벌 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무대에 선 깜찍한 목각인형인 삐에로와 노래하는 작은 새가 경쾌한 노래와 춤을 선보였고, 꽃병에서 꽃을 피워내며 얼굴이 몇 번씩 바뀌는 변검 마술쇼, 곰돌이의 아슬아슬한 외발 자전거 묘기등이 홀 안을 동심에 세계로 안내했다.
책 낭독과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입체적 독서체험으로 색다른 감동과 독서문화운동 전개를 위한 ‘신경숙 작가 초청 책 낭독회’가 지난 13일 문경, 문희아트홀에서 교보문고 주최로 개최됐다.
공연을 효과적으로 감상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공연내용을 잘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람할 공연에 대한 정보나 자료를 미리 인터넷을 통해 보거나 관련 프로그램을 잘 살펴보는 것이 작품의 이해와 감상에 도움이 된다.
‘달빛역사기행‘ 체험이 지난 11일 경주시 일원 유적지 에서 진행됐다. 이번 달빛역사기행 행사에 참여한 (주)한국MSD는 임직원들이 매달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러브 인 액션 (Love in Action)’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와 더불어 우리 전통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이날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성대, 천마총, 불국사, 무열왕릉 등을 방문 신라의 건축 양식을 학습하고, 신라 건축기행, 연날리기등 다양한 신라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경북의 모든 공연이 한자리 모인 제1회 경북문화대전 ‘공연예술 페스티벌’이 지난 10~12일 3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시`군들은 각 지역 대표 공연문화를 한데 모아 경북인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통한 진정한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경북 각 시`군의 우수 공연팀이 참가해 열띤 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제4회 동리ㆍ목월문학제’가 오는24 ~ 26일까지 동리ㆍ목월문학관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동리ㆍ목월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오는24일 오후 1시 진행되는 ‘동리목월 문학심포지움’에선 진교훈(서울대), 손진은(경주대)교수와 김정숙 박사가 “김정설의 생애와 사상”, “범부선생과 다솔사의 문인들”, “김범부와 서정주”를 발표한다.
‘2009 대구 국제 마라톤 대회‘가 지난 12일 대구시내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구백화점 직원 50명이 참가, 10km 단축코스와 42.195km 풀코스로 나눠 출전해 전원 완주했다.
경주 및 인근지역 유아 단체(5~7세)를 대상으로 ‘꾸러기 박물관 여행’ 프로그램이 현재 국립경주박물관 주최로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물조물 흙 인형 - 신라토우의 대변신”을 주제로 한 ‘꾸러기 박물관 여행’은 총 60분 동안 강의와 카드활동, 표현활동, 직접토우 체험까지 유아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단계별 수업으로 짜여졌다.
일제 때 판사였던 이찬형(李燦亨)은 평양 복심법원(고등법원)에서의 판사시절에 (오판으로 그 형이 집행되었다고도 하는)사형판결을 내리고 고뇌하다 출근길에 가출(家出)을 하고 말죠. 3년간 엿장수로 떠돌이생활을 하다 금강산 신계사 보운암에서 금강산 도인이라 불리던 석두(石頭)스님에게 계를 받아 머리를 깎고 출가(出家)를 합니다. 출가 후 찾아온 가족도 만나보지 않았다는 효봉(曉蜂 1888∼1966)스님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출가’입니다.
2009년 ‘제36회 경북도 미술대전과 서예 문인화 대전’이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 주최로 울진에서 개최된다. 경북미술 대전은 미술인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창의적이며 미풍양속에 어긋나지 않는 문화진흥에 기여할 독창적인 작품을 선발해 역량 있는 미술인을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문화 단체가 오는 19일 신라의 발자취가 담긴 복사꽃 향기를 찾아 답사에 나선다. 이들은 매월 1차례 각지역의 고적지를 답사 하고 있으며 오는 19일은 ‘복사꽃 향기에 숨은 절집과 고택‘ 이란 주제로 영천 도계서원, 도잠서원, 영지사 등을 답사한다.
고 김수환 추기경이 장기를 기증한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에 나서고 있다고 하죠? 오늘 이야기는 ‘기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