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둘러싸고 정치권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명 씨를 정치 브로커로 규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국감에 불출석한 명 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거야로 개원한 22대 국회가 국정감사에서도 주도권을 잡고 난장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국감은 거대 야당이 상설 특별검사제도를 악용하는 꼼수를 동원해 정권 흔들기를 나선 가운데 진행되고 있어 시작 첫날부터 여야 충돌로 싸움판이 되고 있다. 여당과 대통령실은 거..
도대체 22대 국회는 누구를 위한 국회인가. 거야 폭주가 이어지면서 국회 법사위까지 범죄 피고인 감싸기에 급급해 꼴불견이다. 이 모든 게 당 대표 비리 방탄을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대표적인 것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이다.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
의정 갈등 언제쯤 끝날까?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7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이 낸 휴학계 승인이 의대생 ‘동맹휴학’은 절대 승인이 불가능하다는 정부 방침과 정면충돌한 가운데 이주호 장관이 조건부 휴학 승인을 내놓고 있다. 서울대 의대는..
22대 국회를 장악한 거야(巨野)가 탄핵과 특검법 놀이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민생은 뒷전이고 계속되는 대통령과 힘겨루기에 국민은 신물이 난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줄 알면서도 야당은 다수의석의 힘으로 탄핵과 특검 정국으로 몰아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
첫 국정 감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방문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부 여당이 먼저 반성해야 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내놨다. 그는 "정부 여당이 검사 정치로 일관해 온 잘못이 오늘의 혼란을 초래했다"며 정쟁 격화로 혼란이 더 심화될까 우려했다. 홍 시장은..
의료 개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수준 높은 의학교육이다. 우수 의료 인력을 양성하려면 의대생에 대한 장학금의 합리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수업 거부 의대생들이 국가장학금을 신청이 늘고 있다. 이들의 수업 동참 시점이 궁금할 뿐이다. 의정갈등으..
박정희 전 대통령의 혼이 담긴 보문관광단지가 국제무대에 우뚝서게 됐다.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이곳에서 열리면서 새로운 단장에 분주하다. APEC 정상회의 개최와 함께 보문관광단지의 5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보문관..
배춧값이 폭등하면서 물가고를 부채질하고 있다. 재래시장에 배추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비상이 걸렸다. 배춧값 폭등은 올여름 폭염과 가뭄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급기야 대책에 나선 정부는 중국산 배추 수입에 나섰으나 중국산 역시 폭염과 가뭄이 반복하면서 피해가..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통일 포기 주장론에 개탄했다.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임 실장의 남북 ‘두 개의 국가론’ 연설은 “반헌법적 통일 포기 주장”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이 두 개의 국가론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24일 만찬 회동이 있을 예정이다. 이때 한동훈 대표와 윤 대통령 독대(獨對) 자리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독대 요청을 받아들여질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의 대통령과 독대는 의정(醫政) ..
여야 협치는 끝난 것인가. 국회가 추석 민심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해 지방엔 부동산 가격이 추락하고 물가고에 민생은 파탄지경이다. 거대 야당은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김건희·채 상병 특검법, 지역 화폐법 등 쟁점 3법을 전격 처리해 여야가 정면충돌했다. 이어 민..
송전선 건설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아 신한울 3·4호기를 비롯한 발전소를 지어도 놀릴 판이다. 원전이 많은 동해안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발전이 많은 전남에서 전력이 생산돼도 이를 전기 수요가 많은 수도권으로 끌어올 방법이 없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오늘의 ..
경주·포항·울산 해오름 산업벨트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이 해오름 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주 김석기 의원, 포항 김정재 의원, 이상휘 의원, 울진 박형수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박성민 의원은 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TK 신공항이 왜 늦어지고 있을까? TK 신공항 공동합의문에 민간공항 터미널은 군위, 항공물류·MRO는 의성에 두기로 명시돼 있음에도 군위군 우보 쪽으로 기울고 있어 의성 군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TK 신공항이 경..
지방 중소도시 집값은 오히려 내려가는데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무섭다. 대구를 비롯한 수도권을 벗어난 중소도시의 부동산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서울은 지난 1년 반 동안 꾸준히 올라 강남 4구는 무려 21% 상승했다. 지난해부터 오르기 시작한 부동산은..
체육계가 수술대에 올라 몸살을 앓고 있다. 파리 올림픽에서 배드민턴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22)의 '작심 발언' 후유증이 체육계를 강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논란이 된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해 중간 조사 결과를 보면 기가 막힌다. 이번 조사에서 국가대표 ..
대통령실은 앞서 의협이 2025년과 2026년 의대 증원 계획을 백지화하자는 제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오늘 당장 2025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고 있고 현재 입시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것은 당연히 건드릴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합의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중단 선언에도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에 힘입어 양측 통합실무진이 접촉에 나서면서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구경북 통합은 선택이 ..
의정 갈등 언제쯤 끝날까. 전공의 집단 이탈이 벌써 7개월을 향하고 있다. 수도권 대형 병원 응급실마저 시간대 또는 진료 과목별로 진료 제한이 일상인 상황에 이르렀다. 의정 갈등이 이렇게 장기화하리라곤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이번 사태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의사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