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이 우즈베키스탄과 에티오피아에서 움직이는 병원인 '모바일 클리닉' 사업을 벌인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19일 의료, 보건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기아차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현지 NGO 및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진행된다.
아침식사를 챙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아침식사 대용식들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세븐일레븐이 아침식사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의 매출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지난달 매출은 12.34%,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의 매출은 19.57%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정부가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의 일환으로 로봇 전문인력 30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9일 로봇산업을 선도할 '융복합형 로봇 전문인력 양성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320명을 포함해 5년간 3000명의 석·박사급 로봇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신음소리만 내거나 이상한 호흡소리만 들리는 전화가 걸려온다. 끊고 싶은데 끊으면 안 되니까 끊지도 못한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콜센터 텔레마케터 여성 비정규직 인권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36.7%가 성희롱 경험을 겪은 적이 있고 이중 고객에 의한 성희롱이 77.6%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상당수 직장인이 법적으로 보장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기혼 남녀직장인 1,115명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사용 가능 유무'에 대해 조사한 겨로가 42.5%(474명)가 '현 근무 직장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해 연말정산 환급처리 기간이 종전보다 단축된다. 국세청은 통상 30일인 연말정산 환급처리기간을 단축, 환급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 원천징수의무자(기업,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게 환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사업자 협회인 GSM(GSM Association)의 이사회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SK텔레콤과 KTF는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43번째 GSM협회 이사회 회의를 공동으로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TV가 작년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LCD TV 판매량 2,000만대, LCD TV 수량기준 점유율 20%, TV 전체 매출 200억 달러의 '트리플 20'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 제시했던 LCD TV 목표치인 1,800만대, 그리고 지난해 8월 말 상향 조정했던 목표치 2,000만대 판매를 초과 달성해 LCD TV 업계 중 유일하게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9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제48회 전경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을 제32대 전경련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조 회장의 유임은 전경련이 최근 경제위기 상황에서 경제계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공감대 속에 결정됐다.
지난해 평균 2900만원이었던 116개 공공기관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보수가 올해부터 25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1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8차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기관의 대졸 초임 인하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STX조선이 건조한 유조선 2척이 영국의 조선공학 연구기관에서 세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 STX조선은 18일 조선공학분야 연구기관인 영국 왕립조선학회(The Royal Institution of Naval Architect)가 매년 발행하는 '시그니피컨트쉽스(Significant Ships)' 2월호에서 STX조선의 유조선 2척이 '2008 세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7월부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조명기기 등 전기를 사용하는 17개 제품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표시가 의무화된다. 지식경제부는 18일 소비자들의 에너지절감형 저탄소제품 사용을 유도하고자 올해 7월1일 이후에 출시되는 신제품부터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에 CO2 배출량 정보를 함께 표시토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부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조명기기 등 전기를 사용하는 17개 제품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표시가 의무화된다. 지식경제부는 18일 소비자들의 에너지절감형 저탄소제품 사용을 유도하고자 올해 7월1일 이후에 출시되는 신제품부터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에 CO2 배출량 정보를 함께 표시토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대내외 기업 환경이 날로 악화됨에 따라 영업 및 마케팅 관련 조직을 개편,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판매 극대화를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 위해 국내와 해외를 포괄하는 글로벌영업본부를 신설하고 마케팅사업부와 영업기획사업부를 각각 신설 및 확대한다.
LG상사가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오만에서 원유를 생산한다. LG상사는 "오만 블록8(부카) 광구 내 위치한 오만 '웨스트 부카' 유전에서 원유 생산을 개시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올해 4월부터 러시아산(産) 천연가스가 국내에 도입된다. 지식경제부는 18일 러시아 사할린-2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사할린에너지'사(社)로부터 향후 20년간 매년 150만t의 액화천연가스(LNG)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난해 국내 인구이동률이 17.83%를 나타내 지난 2004년(17.76%)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4/4분기 및 연간 국내인구이동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동자 수는 총 880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25만2,000명(2.9%) 감소했다. 이동률은 17.83%로 전년 대비 0.63%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황인규)는 18일 미국 밸브 제조업체로부터 사업편의 제공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부장 허모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허씨는 2004년 4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회사 근처에서 미국 밸브 제조업체인 C사의 한국 법인 직원으로부터 납품계약을 맺어준 대가로 현금 6,000만 원이 든 쇼핑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 인터내셔널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제35회 ATW(Air Transport World) 시상 행사에서 국내항공사 최초로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ATW가 전 세계 항공사 중 모든 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항공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74년 제정된 이래 매년 한 개의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어 ‘항공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고 있다는 게 아시아나항공의 설명이다.
불황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지면서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이 아프면 경제활동에 지장이 생길 뿐 아니라 병원비까지 들어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서라도 미리미리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