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초등학교(교장 허만섭) 특수학급 학생 8명과 교사 4명은 지난 17일 상주시에서 펼쳐진‘상주전국곶감마라톤대회’5km 부분에 참가해 모두 완주하고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 특수학급 학생들은 지적으로 장애가 있으나 팔다리는 건강하지만 장애라는 점때문에 일반인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웠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학년 위주로 참가했는데 올해는 저학년 학생들고 모두 참가해 교사와 학생이 어울려 진정한 사제지간의 정을 나눴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아침 자습시간을 이용해 학교 운동장 주변 약 330m의 거리를 4바퀴씩 혼자 달리거나 걷기, 둘이 손잡고 달리기나 걷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훈련해 학생들이 운동장을 4바퀴 돌면 스티커를 줘 칭찬했으며 마라톤에 참가해 완주메달로 더 좋은 성취감을 맛봄으로 앞으로 운동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은 18일 주산체육관에서 '제4회 고령군수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태권도협회(회장 최재윤) 주관으로 품새 및 겨루기에 유치부, 초·중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경기방식은 겨루기는 체급별 토너먼트로 개인전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을 가렸고 품새는 개인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려 메달과 상장을 수여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회사를 통해“태권도 종목의 활성화는 물론 저변확대로 학생들을 비롯한 군민 모두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2013추계 JSM오픈김천주니어챔피언십테니스대회’가 개최된다. 제이에스매니지먼트에서 주최, JSM테니스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의 한국 테니스계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는 남녀 각각 8세부(단식), 10세부(단식), 12세부(단식), 14세부(단식, 복식), 17세부(단식, 복식)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ITF(국제테니스연맹) 경기규칙을 적용하며 선수 220명, 임원 학부모 등 전체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4세부, 17세부 남녀 단식 우승, 준우승 선수들에게 2014년도 국제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와일드카드가 주어진다. JSM테니스아카데미는 테니스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8년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 자리를 잡아 이듬해 2009년부터 춘·추계 정기적인 JSM오픈테니스대회 개최를 통해 주니어선수들이 각자의 실력을 점검하고 기량을 겨루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주목받는 꿈나무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의 질주가 그야말로 매섭다. 멈출 줄 모르는 신기록 행진을 벌이며 세계 여자 500m 역사를 바꾸고 있다. 이상화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6초3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36초57을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이상화는 하루 만에 이를 0.21초 줄이는 기염을 통했다. 지난 1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2~2013 월드컵 6차 대회에서 36초80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이상화는 올해 들어 4차례나 세계기록을 경신, 정점에 오른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이상화가 달릴 때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의 새로운 역사가 쓰이고 있다. 이상화가 세계신기록을 작성하기 전까지 세계기록은 위징(28·중국)이 보유했다. 위징은 지난해 1월 캘거리에서 36초94를 기록,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36초대 진입에 성공하며 세계기록을 다시 썼다.
'초롱이' 이영표(36)가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영표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27년 축구 인생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영표는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픔, 좌절과 약간의 성공이 반복적으로 일어난 시간을 지내왔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강원도 홍천 출신으로 안양초·중·고를 거쳐 건국대를 졸업한 이영표는 2000년 안양 LG(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통해 이름을 알린 이영표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이를 발판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 한국 축구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일월드컵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그는 이듬해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으로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 입단했고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등을 거쳤고 2011년 12월 MLS에 진출했다.
국내 프로야구를 접수한 삼성 라이온즈가 아시아 정벌을 위해 출격한다. 삼성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해 영광 재연에 나선다. 아시아시리즈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각국 프로야구 우승팀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대회로 2005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2009년과 2010년에는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존폐 위기에 몰렸지만 2년 전부터 부활했다. 그동안 아시아팀들끼리만 맞붙은 것과는 달리 올해는 중국 대신 이탈리아팀인 포르티투도 볼로냐가 출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의 대회 참가는 5번째다. 선동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05년과 2006년 두 차례 모습을 드러냈고 2011년부터 3년째 한국 대표의 영예를 안았다. 초대 대회 준우승 이후 잠잠하던 삼성은 2011년 챔피언 등극의 숙원을 풀었다. A조에 속한 삼성은 포르티투도(15일)와 대만팀 퉁이 라이온즈(17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포르티투도는 자국리그 우승에 실패했지만 유럽컵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려 대만 땅을 밟는다. 전력상 삼성의 우위가 예상된다.
고령군은 지난 11일 고령볼링센터에서‘제18회 고령군수배 및 제10회 협회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고령군체육회, 고령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볼링협회(회장 김기창)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체 14팀과 개인전 1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개인전은 1인 1회 2게임 합계점수로 결정하고,단체전은 3인 1조 1회 2게임 합계점수로 결정했다. 경기결과 개인전은 최 윤수선수가 우승했고 서 정우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정 영석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은 너랑나랑 A팀(강성원, 최용식, 김경근)이 준우승은 장년동우회 C팀(권오택, 하상철, 신현자), 장년동우회 A팀(김계택, 김주택, 김귀늠)이 3위를 차지했다.
경산시 중방동 체육회(회장 박승진)는 지난 10일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중방동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6회째를 맞은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중방농악보존회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1부행사에서는 22개통 주민과 14개 자생단체 회원을 5개팀으로 나눠 족구, 줄다리기, 윷놀이 등 여러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공연행사로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이어졌다. 박승진 중방동 체육회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대회장을 찾아준 내외귀빈과 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함께 뛰고 응원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주민들간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5기 홍명보호'의 첫 번째 상대이자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9번 째 경기인 스위스전을 위한 한국축구대표팀의 본격적인 담금질이 시작됐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스위스전(15일)을 대비해 12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10월17일 기준)의 스위스는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 시드 배정까지 받을 정도로 강한 상대다. 10경기 무패(7승3무)의 탄탄한 전력을 앞세워 유럽지역 최종예선 E조 1위로 통과했다. 한국과의 A매치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0-2 패) 이후 7년 만의 재회다. 23세 이하(U-23) 대표팀 경기에서는 두 차례 상대한 바 있다. 2012런던올림픽 본선 마지막 경기와 2004년 카타르 도요타컵에서 만났다. 한국은 스위스와의 국가대표 맞대결에서는 1패, U-23 대표팀끼리의 전적은 2승을 기록 중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런던올림픽에서는 2-1로 이겼고 김호곤 감독이 이끌던 2004년 도요타컵에서는 2-0으로 승리한 적이 있다.
(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정탁)는 지난 9일 원자력본부 사택 테니스장 및 죽변 종합운동장에서 울진관내 테니스 동호회 총 24개팀(직장 9개팀, 클럽 15개팀) 32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제29회 한울원자력본부장기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직장부 우승은 죽변수협팀에서 차지하였고, 클럽부에서는 죽변등대 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테니스 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대회 지원을 통해지역의 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에 앞장설 것이다“라 고 했다.
영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진철(자천초등학교장)ㆍ이하 영천교총)가 올해 처음 개최된 경북교총 배구대회에 참가해 지역의 교총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천교총은 지난 10일 오전 9시 포항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최된‘제1회 경북교총 회장배 교원 배구대회’에 참가했다. 박승호 포항 시장과 이경희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신청받은 10여개 시ㆍ군 교총 회원들이 이날 선수로 출전해 틈틈이 익힌 운동실력을 겨루며 친목을 다졌다. 영천교총 강진철 회장은 격려사에서“시·군 교총회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서로의 우의와 친선을 다지는 것은 물론 협동ㆍ단결하고 건전한 교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본 대회를 실시하였다”며 “모든 교직원이 함께 하는 한마당축제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모든 건전한 학교풍토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에 교총회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하 상주상무)이 지난 10일 오후 4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HiFC(이하 고양)와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2R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하태균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두며 K리그 챌린지 초대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 날 경기에서 상무는 중앙수비수 방대종을 제외하고 11월 12일 전역을 앞둔 선수들을 모두 뺀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현재 리그 득점 1,2위를 다투고 있는 이근호와 이상협이 투톱으로 나서 고양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전반 17분에 이상협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의 몸을 맞고 떨어졌고 빈 공간에 있던 방대종이 문전 쇄도하며 골을 기록했다. 이후 고양의 반격이 거세지며 전반 43분, 알렉스가 문전 앞에 떨어진 볼을 혼전 속에서 놓치지 않고 동점을 만들어내 상주상무의 우승이 잠시 미루어졌다. 계속적인 공격에도 골이 터지지 않자 상주상무는 이승현을 빼고 하태균을 투입해 신장을 이용한 플레이를 시도했다.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올해 1월 세웠던 세계기록을 10개월 만에 단축하며 또다시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에 한 장을 장식했다. 이상화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6초74로 결승선을 통과,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세계기록(36초80)을 0.06초 단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전날 벌어진 1차 레이스에서 36초91을 기록해 신기록 작성 기대감을 높인 뒤 이날 또다시 대형사고를 쳤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스케이트를 신은 이상화는 4학년 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 중학생 시절부터 대학이나 일반부 선수들을 능가하는 실력을 뽐냈다. 휘경여고 재학 시절인 2004년부터 태극마크를 단 이상화는 16살이던 지난 2005년 이미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1·레버쿠젠)이 소속팀에서의 골 침묵이 길어짐에 따라 친선경기를 앞둔 홍명보(44) 감독의 전술 운용에도 고민이 생겼다. 42일째 침묵하고 있다. 손흥민은 6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옌스 헤글러와 교체아웃될 때까지 약 79분을 소화했다. 시드니 샘·슈테판 키슬링과 함께 스리톱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과 한 차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선보이기는 했지만 기대했던 골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지난 9월25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2라운드 빌레벨트(2부 리그)전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린 이후 42일째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시즌 개막 후 한 달 사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던 손흥민은 이후 답보를 거듭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에서 주최·주관하는 '제6회 하이패스배 전국탁구대회'가 9일부터 10일까지(2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남녀 탁구동호인 및 임원 가족 등 총 1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틈틈이 익힌 실력을 겨루게 된다. 여자부는 단식, 복식, 단체전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남자부 단식,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9일 오전 10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며 경북혁신도시 경북드림밸리로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가 주최/주관하는 탁구동호인들의 한마당 큰잔치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스포츠중심도시로서 김천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완벽한 대회준비 최상의 스포츠시설로 우리나라 탁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람을 당부했다.
전교생 200명도 안되는 작은학교에서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큰 쾌거를 이뤄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문경시 점촌중앙초등학교(교장 김선태) 정구부(감독 김종우, 코치 고금자)는 제 50회 경상북도 학생체육대회에서 상위권 입상과, 연이어 실시된 제 24회 도지사기 정구대회 단체 및 개인 복식 우승이라는 빛나는 성적을 이루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 동안 구미 금오중학교에서 펼쳐진 경북학생체육대회에서 5학년 강영진, 김재식 선수가 3위를 거두었고, 예비 중학생 자격으로 참가한 6학년 이지성 학생은 2위에 입상했다. 이 대회는 2014년 소년체육대회 정구부문 도 대표 선발전 성격을 띠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밝게 했다.
50회 경북학생체전, 경보 5000mW 중등부 여 1위·3위 남 2위 '석권' 군위교육청(교육장 김재화)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영천 시민운동장에서 실시되는 경북학생체육대회 육상 종목에 초,중,고 35명이 참가했다. 군위군은 작은 군에도 불구하고 23개 시·군중, 금2 은2 동1를 획득하여 종합 15위를 차지했고, 종합 시·군부 5위 입상해 격려금을 지원 받았다. 한편 여중부에서 효령중 김정인(여) 선수는 높이뛰기 1위, 군위중 손규원(여) 5000mW 1위, 강다은(여) 5000mW 3위, 남중부 5000mW 부계중 이재남(남) 2위, 고등부에서 효령고 사고명수(남) 높이뛰기 2위 은메달를 획득했고, 군위군은 경보 종목을 석권해 경보 강팀으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지난달 31일부터 2까지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0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는 영천시를 비록한 8개 시·군 선수 1천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영천중앙초등학교 5학년 박신효 선수가 첫날과 둘째날 치러진 100m, 200m 종목에 출전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영천 육상의 꿈나무 조현지(임고초 5학년)선수는 둘째날 치러진 800m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대영(영동중 2학년)선수는 100m, 200m에 출전해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 날 육상의 유일한 단체 종목인 여초부와 남중부 400mR 종목에서는 영천육상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화려한 레이스로 마지막 데미를 장식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하 상주상무)이 2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이하 부천)과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1R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김동찬과 백지훈이 양 옆에서 흔들어주며 최전방의 이근호, 하태균에게 연결해 상대의 문전을 위협했다. 그러나 전반 부천의 반격이 거세졌고, 상주상무 홍정남 골키퍼의 선방으로 계속되는 고비를 넘겼다. 이어진 경기에서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상주상무는 최근 골 감각이 좋은 이상협을 조커로 투입했다. 이상협은 후반 27분 이상호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후반 31분 부천의 임창균이 빈 수비진의 사이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울진군생활체육회(회장 임양호)는 오는 2일 오전 10시 후포 한마음 광장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군민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제30회 군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군생활체육회, 후포면번영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코스는 후포 한마음광장에서 출발하여 거일 대게유리비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며 약 6km를 걷는 코스로 진행된다. 코스를 완주하고 나면 간식과 함께 반환점에서 배부한 경품권을 통해 푸짐한 경품추첨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