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부업체는 광고를 하면서 상호, 이자율, 부대비용 등 주요사항에 대해서는 고객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눈에 띄게 표기해야 한다. 또 정부의 인가를 받은 대부업협회가 설립돼 소비자보호 강화, 회원 대부업자에 대한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아시아 국가들이 지난 주말 국제적 경기 침체에 대항하기 위해 이들의 자본 시스템을 유동화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시아 개발 은행(Asia Development Bank)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는 “주주들이 아시아개발은행의 자금을 증액하고, 각국 재무 장관들이 유동자금을 강화하기 위해 40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사상 최대폭의 감소세를 나타낸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적자를 기록했던 무역수지도 이달 들어 20일까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23일 발표한 '2월 무역수지 예비전망'에 따르면 이번 달 1~20일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0.4% 증가한 177억9,000만 달러, 수입은 23.2% 감소한 168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가 9억3,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중국의 2009년 재정적자가 사상 최대인 9,500억 위안(약 190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중국시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의 금년 재정적자 예상치가 국내총생산(GDP)의 3%에 상당한다며 전세계 금융위기의 여파가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최근 임원·신입 직원에 이어 국·실장들도 연말까지 급여의 5%를 자진 반납키로 하는 등 대대적인 경영효율화 방침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금감원은 연말까지 국실장들의 매월 급여 및 상여금의 5%를 자진반납함에 따라 3억4,00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사·정과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학계, 원로 등이 총망라한 노사민정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 후 서로 손을 잡고 있다.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손경식 대한상의회장,이영희 노동부장관,이수영 경총회장,김대모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세중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장석중 한국노총 위원장,엄신형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지관 조계종 총무원장,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해수담수화플랜트 사업이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해수담수화플랜트 사업은 최근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인천 지역에 해수담수화플랜트를 설치할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새삼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근 중국 북부지역의 가뭄 탓에 올봄 황사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 이에 온라인 쇼핑몰들도 관련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23일 온라인 쇼핑몰 디앤샵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들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황사로 인해 호흡기 보호 상품, 공기정화 상품, 피부관리용품 등 황사대비 상품을 내놓고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21일 325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45, 20, 44, 7, 32, 17'번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3'번이다.
이랜드가 올해를 기점으로 중국 매출 1조 시대를 연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랜드는 올해 1월 중국 매출이 전년보다 180% 늘어난 1,180억원으로 최종 집계됨에 따라 이랜드가 중국에서 세운 올해 매출 목표 1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열린 '올해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열린 NDTV CAR&BIKE India의 '인도 자동차 오토바이 시상식'에서 현대차 인도법인이 '2009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우리나라 전통견인 삽살개가 관람객들을 반기고 있다.
피겨 스케이팅 월드스타 김연아(19)는 걸어다니는 광고판이다. 대기업들이 김연아를 매개로 광고 중이다. 김연아는 CF계에서 톱스타급 대우를 받는다. 김연아를 후원하는 메인 스폰서는 KB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나이키 등 3개 기업이다. 삼성하우젠, LG생활건강(샤프란·라끄베르), 매일유업, 아이비클럽, P&G(위스퍼), 현대자동차 기업PR 등이 TV광고에 김연아를 모델로 내세웠다.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22일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설치될 1000MW급 가압경수로형(OPR-1000) 원자로 제작을 마치고 창원공장 사내부두를 통해 출하했다. 이 원자로는 지난 2002년 한국수력원자력(주)와 체결한 신고리 원전 1, 2호기 원자로설비 기자재 공급 프로젝트로 두산중공업은 42개월 동안 설계에서부터 소재, 가공, 조립, 품질검사 등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했다.
한국형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콜롬비아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12개 중소도시에 ITS를 도입하는 콜롬비아가 한국형 ITS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트라는 22일 국토해양부, 서울시, 삼성SDS, 이비(eB),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민관 합동 ITS 프로젝트 수주지원단'을 구성해 한국형 ITS 설명회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세계 주요국이 경기부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각 국가별 정책의 다양성을 감안한 수출 확대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2일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주요 내용과 활용 방안'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유지와 1,600원대 돌파라는 갈림길에 섰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0일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급등한 1,5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환율은 9일 동안 125원이 급등했고, 지난해 11월25일 이후 약 3달 만에 다시 1,500원대로 올라섰다. 원화가 거의 두 달 만에 달러화 대비 15% 가까이 절하된 것이다.
2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하도급법 상습위반업체는 대기업 그룹 계열사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공정위는 최근 3년 간 하도급법을 반복적으로 위반해 3회 이상 경고 이상의 조치를 받고 누적 벌점이 2점 이상인 사업자 중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이날 법위반 행위가 적발된 17개 업체의 명단을 공개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대다수가 올 한해 중국내 사업규모를 줄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조·유통기업 1,100여개사를 대상으로 '중국 내수시장 진출 기업의 경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진출기업의 60.4%는 중국 사업규모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응답 기업의 12.6%는 '확장하겠다'고 답했으며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27%로 나타났다.
노인들의 고독감을 달래주고 나아가 가사 도우미 역할까지 수행할 지능형 로봇이 나온다. 지식경제부 프론티어사업단은 19일 '실버 세대의 벗'이란 의미의 로봇 '실벗'의 2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10월부터 경남 마산시 노인복지관에 4대의 로봇을 시범투입, 실용화 가능성 검증을 위해 감성교류서비스를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