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김건호)는 5일 전국의 주요 간부들을 긴급 소집, 심화되고 있는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가뭄극복 비상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국가 물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 전개될 어떠한 형태의 가뭄에도 용수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과학적인 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발광다이오드(LED) TV용 두께 10.8mm의 초슬림 LCD 패널 양산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하는 제품은 화면크기 40~55인치의 LED TV용 패널로 일반 LCD TV용 패널 광원으로 사용되는 CCFL(냉음극형광램프) 대신 최근 각광받고 있는 LED(발광다이오드)를 적용해 두께를 기존 제품에 비해 최대 4분의 1 정도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4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꾸준히 감소하던 연체율이 상승 반등한 것으로 나타나 카드업계는 물론 개인신용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카드 연체율 상승 반등은 지난 2003년 카드사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지식경제부 해외진출기업지원단은 5일 인도 투자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정리한 '인도 투자진출 유의사항 10계명'이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인도가 최근 경제성장을 통해 내수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인프라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며, 공장부지난·높은 부동산 임대료·구인난 및 인건비 상승 등의 투자환경 악화로 투자진출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회 전반적으로 문화 수준이 크게 높아지고 특히 영화관람은 대표적인 문화생활로 꼽히고 있지만, 아직 관련 시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복합상영관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영화관 시설 이용에 대해 100점 만점 중 70점이 채 안되는 낮은 만족도를 매긴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칠성음료가 5일 국내산 홍삼과 꿀로 만든 건강음료 '고려홍삼'과 '꿀홍삼'을 출시했다. '고려홍삼'은 홍삼 농축액과 대추즙 등을 넣어 만든 건강음료로 홍삼농축액이 들어있으며 홍삼 사포닌이 70mg 이상 함유돼 있다.
GS25는 지난달 31일 제322회차 로또 1등 당첨자 6명 가운데 2명이 GS25에서 탄생했다고 5일 밝혔다. 나눔로또의 발표에 따르면 1등에 당첨된 6명의 주인공 가운데 3명이 편의점에서 로또를 구입했는데 2명은 GS25, 다른 한 명은 LG25에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빠르게 전이되면서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4개월 연속 급감하고 있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신용판매승인실적(체크ㆍ선불카드 포함)은 27조1,52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89% 증가에 그쳤다.
과자류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포화지방 함량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5일 발표한 2008년 과자류 트랜스지방 함량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국산 과자류(196건)에 1회 제공량당 최고 8.2g의 포화지방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외국인투자기업인 대구텍이 3개월에 걸친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노사 상호간 양보로 마무리 됐다. 5일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대구텍은 지난해 11월부터 14차례에 걸쳐 임단협 교섭을 벌여왔지만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신청과 파업찬반투표 등 기존 악순환을 되풀이 해왔다.
삼성전자가 3~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B2B용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인 'ISE 2009(Integrated Systems Europe)'에 참가, 공공장소용 대형 모니터 분야에서의 기술력 우위를 입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ISE 2009 전시회에 400㎡의 대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 공공장소용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원자력연)은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을 확률론적으로 평가하는 '불확실성 분석 프로그램 MOSAIQUE'를 일본 원자력안전기반기구(JNES), 독일 원자로안전협회(GRS), 스위스 파울쉐러연구소(PSI) 등 3개국에 제공하는 사용협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또 파키스탄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을 확률적으로 평가하는 PSA의 모델 구축용 소프트웨어 AIMS, 신뢰도 자료 계산 프로그램 BURD, PSA용 계산 프로그램 FTREX 등에 대한 제공을 요청해 올해 상반기 무상제공키로 했다.
4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 설비기술부 기계수리과가 현장 조업 라인의 제품 생산과 품질에 직결된 핵심설비의 중요 감속기 구동상태를 정밀진단 할 수 있는 감속기 정밀 진단 시스템 (Simulator Drive System)을 구축하고, 지난 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감속기 정밀진단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핵심설비의 중요 감속기들에 대한 수리 품질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연간 정밀진단 물량도 40%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연일 '바이(buy) 코리아'를 외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지난 2일 발표된 '1월 수출쇼크'와 3일 전해진 'IMF(국제통화기금)의 올해 한국경제 마이너스 4%전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최근 5일 연속 순매수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5개 한국섬유업체들이 참여하는 ‘코리아 섬유전시회(KPNY)’가 3일(이하 현지시간) 맨해튼 메트로폴리탄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코트라(KOTRA)가 13년째 개최하는 이날 행사는 종일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아 한국산 섬유에 관심을 보였다.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판매 실적을 전년 동월 대비 14% 가량 늘려 현지 자동차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은 지난달 현지에서 2만4,512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의 2만1,452대보다 14.3% 증가한 실적이다.
외식 업체들의 잇따른 가격인상으로 올해 밸런타인데이(14일) 데이트 비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비롯한 외식 업체들이 지난해 말부터 제품가격을 잇따라 인상한 데다 통신사들의 멤버십 카드의 할인혜택도 크게 줄어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역 백화점들이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부럼과 나물, 잡곡 판매와 함께 다양한 사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최근 낮 최고 기온이 예년보다 10도 이상 오르면서 한낮에는 봄날처럼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자 봄 상품 매출이 벌써부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매출을 비교한 결과 대표적인 여름 상품인 아이스크림과 맥주, 탄산음료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25.1%, 43.2%씩 증가했다.
지난달 국내 수입자동차 판매량이 다시 30% 가까이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3,760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