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부터 아파트 베란다에 세탁기 설치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구형 아파트 입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 개·폐점 시간을 30분씩 단축하는 '영업시간 변경 시행일'이 오는 4월1일로 당초 예정보다 2개월 연기됐다.
정부는 최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창업 및 생활안정 자금을 쉽게 빌릴 수 있도록 소액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딧)을 440억원으로 증액하고 영세 상인을 위한 정책자금과 신용보증도 크게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보건복지가족부는 담보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을 위해 지난해(20억원)보다 110억원 증가한 130억원을 자활공동체 이외에 새롭게 저소득층 개인을 포함한 1300가구를 지원한다.
금융감독원은 사망자, 금치산자, 실종자 명의의 예금, 증권계좌, 보험계약 등의 금융거래를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 www.fcsc.kr)에서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속인이 피상속인 등의 금융거래를 조회하는데 따른 시간적·경제적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KOTRA)가 14일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한 대규모 수출상담회 '바이코리아 2009' 행사장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수출업계 3000여 개사가 몰려 해외 바이어 1200여 개사와 수출상담을 벌였다.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 기술을 이용 아미노산 함량을 기존 벼의 최대 70%까지 높인 신품종 벼가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방사선생명공학연구부 김동섭 박사팀이 아미노산 함량을 대폭 높인 신품종 벼 '골드아미 1호(GoldAmi-1)'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구택(63) 포스코 회장이 자진 사퇴키로 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장은 15일 이사회에서 스스로 물러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새 정부의 부담을 덜어주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용퇴키로 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에는 정준양(61) 포스코건설 사장과 윤석만(61) 포스코 사장 등이 거론된다.
14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1층 식품매장은 국내 최고령 감나무에서 열린 감으로 만든 곶감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경북 상주의 750년 된 감나무에서 열린 감으로 만들어진 이 선물세트는 100세트 한정 판매되며, 40개 들이 한 세트의 가격은 20만원(40개)이다.
롯데마트는 SK에너지와 상품권 사용 제휴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롯데마트 전점포에서 정유 상품권인 SK상품권을 취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은 롯데상품권을 비롯해, 중소기업상품권, 여수지역 점포에서 취급하는 미항여수상품권, SK상품권 등으로 늘어났다.
불황 탓에 설 대목도 옛말이라지만 아동한복 시장은 예외인 듯하다. 아동한복 및 복주머니 등 관련 액세서리 판매가 지난 설 대비 크게 급증하고 있다. 14일 G마켓에 따르면 1월 들어 아동 한복 관련 상품이 일 평균 3000건씩 판매되며 지난해 설기간 대비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7일 정식 취항에 나선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이 2주 연속 전 좌석 매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2주앞 전 좌석이 매진됐고, 1개월앞 항공편도 대부분 매진에 임박해 있다.
소비, 투자 부진과 함께 수출도 감소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대구경북지역의 실물경제가 가파른 하강곡선을 그리며 암흑기를 맞고 있다. 1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역 실물경제는 소비, 설비 및 건설투자 부진이 이어지고 제조업 생산도 큰 폭의 감소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인 침체를 보이고 있다.
농촌 전통식품을 설맞이 선물로 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에 따르면 농촌여성들이 지역에서 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농촌여성 일감갖기사업 제품들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실속과 품격을 갖춘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설(26일)에는 조금씩 오래 먹을 수 있는 절약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은행은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건설·중소 조선업체 등 중소기업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는 12일(현지시간) 시보레 볼트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공급 업체로 LG화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간 수입금액이 일정금액 이하인 소규모 사업자 중 거래내역이 투명하게 확인되는 납세자는 새로 도입되는 ‘성실납세방식’에 의해 세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시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영천시는 유통구조 변화와 최근 내수부진으로 인한 재래시장 경기침체로 재래시장 저소득 상인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 운영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정부의 '4대 강 정비사업'이 결국 논란의 종지부를 찍지 못한 채 지난해 12월 29일 4대 강 살리기 사업 선도지구인 안동지구(낙동강)와 나주지구(영산강)에서 마침내 첫 삽을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