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위기가 국내 업체들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28일 개최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워크숍’에서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은 ‘세계 자동차산업의 구조개편과 대응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소형차 수요의 점유율 증대, 미국 빅3의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이익, 엔화강세에 따른 수출경쟁력 강화 등은 (국내 업체에는)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대제철이 오는 12월1일부터 철근 등 제품값을 톤당 최고 12만 원 인하한다. 현대제철은 28일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 하향 안정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에 따라 12월 1일 출하분부터 철근, H형강, 일반형강 등에 대한 제품가격을 톤당 10~12만 원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귀환을 호재로 삼아 나흘째 랠리를 이어갔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59포인트 오른 1076.07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3.12포인트 상승한 307.48로 마쳤다. 이날 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했지만 산업생산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실물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세는 다소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가 연 7.8%에 육박해 지난 2001년 6월 연 7.89%를 기록한 이래 7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08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금리는 연 7.79%로 전달보다 0.35%포인트 상승했다.
도시바코리아는 엔터테인먼트 환경에 최적화된 노트북 PC ‘새틀라이트 A300 클래스 S’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시바의 프리미엄 제품 ‘새틀라이트 A300 클래스 S’는 고화질 풀HD 영상을 PDP, LCD TV와 연결해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HDMI 출력포트를 장착했다. 이에 따라 노트북에 저장된 영화, 동영상 등을 벽걸이 TV로 감상할 수 있다.
W저축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사명변경 기념 장학적금을 발매한다.이 상품은 통장개설 시 자녀가 희망대학을 지정하고 해당 대학에 입학 시 특별우대금리 3%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새해부터 국내 최대 검색포털 네이버의 메인 화면을 개방형으로 바뀐다. 29일 네이버는 기존에서 탈피한 ‘오픈캐스트’, ‘뉴스캐스트’ 등 새로운 정보 공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단말기 부착(하이패스)한 할인 대상차량이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도 통행료를 정상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9일 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현재 출퇴근 50% 할인 차량과 심야할인 화물차 중 하이패스 단말기 부착 차량은 일반차로를 이용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 대형업체들이 12월 경북 등 전국에서 7996가구(일반분양분 5,474가구, 재개발, 재건축, 지역조합 조합원분 2,522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11월(1만5718가구) 대비 49.1%감소했고, 지난해 12월(3만6897가구) 보다 78.3% 감소한 물량이다.
내년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 만기 때 담보한 집값이 하락해도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받아 기존 대출금 그대로 만기를 연장할 수 있게 된다. 29일 금융당국과 금융계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내년부터 시가 6억 원 이하의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의 만기 연장을 보증할 예정이다.
영남권 매매가 변동률은 -0.04%, 전세가 변동률은 -0.06%를 기록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매매가는 7주 연속, 전세가는 5주 연속 내렸다. 겨울방학을 앞둔 학군수요조차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다. 전세의 경우 금융불안 등 실물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가 크게 줄었다. 이사철 마무리돼 신혼집을 구하는 젊은 층 문의도 급감했다.
기술창업·에너지절감 기술개발 등 현안 문제 해소를 위해 '2008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하반기 지원대상'이 확정됐다. 또 내년도 중기청 R&D 사업(6개 사업, 3817억원 규모)은 다음달 안으로 통합·공고하고 내년 상반기내에 조기집행될 예정이다.
저소득층 빈곤아동들에게 일정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소액보험사업이 국내에서 처음 시작됐다. 소액서민금융재단은 27일 서울 수송동 손해보험협회에서 ‘소액보험 사업 지원금 교부 및 보험증권 전달식’을 갖고 소액보험사업을 시작했다.
LG디스플레이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IT 교육 지원’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사업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경북 김천시의 임마누엘 영육아원에서 CPO 김종식 부사장과 임직원 자원봉사단 대표, 임마누엘 영육아원 김정숙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룸’ 1호점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27일 "금융산업과 우리경제가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제도금융권에서 소외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S산전(대표 구자균)은 27일 안양 LS타워에서 전력선통신(PLC) 업체인 ㈜플레넷과 M&A(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전력선통신 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가 올 연말까지 300C 모델을 구입할 경우 최대 700만 원을 할인해 준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27일 연말 시즌을 맞아 12월 한 달 동안 프리미엄 세단 크라이슬러 300C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할인 외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42개월 무상 서비스 쿠폰 제공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27일 금융 옴부즈맨과의 간담회를 갖고 최근 금융상황 변화에 따른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금융 옴부즈맨은 "최근 주가 급락과 환율 급등 등 금융상황 불안으로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감독당국이 근본적인 소비자 보호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미국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중국 인민은행이 10여년 만에 최대폭의 금리 인하 조치를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국내증시는 사흘째 랠리를 이어갔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3.70포인트 오른 1063.48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8.85포인트 오른 304.36으로 마치며 6일만에 300선을 회복했다.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연말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현중보훈회와 기능장회, 손사랑회 등 사내 각 동호회는 물론, 이 회사 협력사 직원들까지 힘을 모아 시설 보수, 성금 모금,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기능장(技能長) 출신 직원들의 모임인 ‘기능장회’는 최근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사랑울타리’를 방문해 가스보일러 설치를 도왔다. 또 얼마 전에는 인근 초등학교에 자체 제작한 철봉을 설치하고, 노인복지시설의 훼손된 시설을 수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