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위기에 따른 국제금융질서 재편 논의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키로 했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G20 정상회의 후속조치와 관련,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이 새로운 금제금융질서 논의에서 중간자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해보다 관광객의 수가 크게 늘어나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2008년도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도 금고에서 수조원의 혈세를 다루면서도 관리운영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민의 78%가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부당수령한 고위공직자들의 명단을 공개해야 하며, 61.1%는 전액환수 후 형사처벌 또는 중징계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에 소재한 축산수산업 협동조합이 임원진들의 방만한 경영과 업무미숙, 실무자들의 비리수수방관 등이 겹처져 자기자본을 완전 잠식 당한 채 부도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경제상황이 어렵고 심각한 시기에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은 물론이고 수협을 믿고 출자를 한 1,170명 조합원들의 출자금조차 통째로 날라 갈 지경에 이르고 있어 농수산식품부의 금융담당부서나 수협중앙회의 철저한 조사와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18, 일본)가 자신의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세계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사다 마오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 베르시'에서 열린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시리즈 4차대회 '트로페 에릭 봉파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9.47점을 획득, 최종 167.59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한류스타 류시원의 생가를 구경하기 위해 14일 일본인 관광객 100여명이‘담연재’와 하회마을을 방문하는 등 지역 관관상품이 경북도의 지원으로 활성화가 기되 된다. 일본인 관광객들은 하회마을과 어우러진 담연재에서 한복체험, 투호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정취를 한껏 즐겼으며 저녁시간에는 시내 갈비골목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로 안동한우를 먹는 등 안동의 멋과 맛을 만끽하고 되돌아갔다.
경상북도가 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북 명품관광 비전 2020’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최근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이 경제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대두됨에 따라 ‘굴뚝없는 공장’을 통해 사회 경제적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이 계획을 추진키로 하고 관광인프라, 상품개발, 마케팅 등 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개발계획을 전문기관에 연구용역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지난 13일 서라벌대학 운동장에서 경주지역 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캠프’행사를 가졌다.
경주시 보건소(소장 김미경)는 미용업과 목욕장업에 대한 ‘2008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1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평가목적은 서비스수준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향상시켜 시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지역 내 미용업중 중부동, 황오동 40개 업소와 목욕장업은 관광지인 보문 지역 전업소에 대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일본 무라야마 전 총리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를 방문했다. 신라천년고도 경주의 불교문화에 관심이 많은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일본과 동국대 간 교류를 넓히는데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1주택 3년 이상 장기보유자들에 대해 주거 목적으로 보유한 경우 일정 비율을 일괄적으로 감면을 추진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감면 기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3년 이상 보유할 경우 감면하는 방안이 유력히 검토되고 있다.
불안한 시장상황 가운데서도 최근 독야청청 질주하고 있는 상장사들이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피(925개)와 코스닥시장(1046)의 총 1981개 종목 중 '삼천리자전거'와 '빙그레', '이크레더블' 단 세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대구지법 앞에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대구시 야4당이 종부세 일부 위헌 결정에 따른 공동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야4당은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어려운 이 때 정부의 극소수 부자를 위한 정책으로 서민경제를 외면하고 있다며 서민의 아픔을 대변하고 공동 대응코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대학입학 수능시험의 독특한 풍경을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대서특필했다. WSJ는 12일(현지시간) A섹션 1면과 15면에 걸쳐 한국의 대학입시 풍속도를 상세히 다뤄 눈길을 끌었다. 저널은 “2009학년도 수능시험이 13일 열린다. 한국은 이날 수험생들이 늦지 않도록 많은 회사들은 물론, 주식시장도 평소보다 한시간 늦은 10시에 개장된다“고 소개했다.
국내외 경제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들은 지출 절감을 위해 유흥비를 가장 많이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는 17일 오후 2시 도청회의실에서 근로자.사용자.민간대표 등으로 구성된 '경북 파트너십 협의회'를 개최해 새로운 노.사.정 파트너십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에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내년에는 '투자유치 10조원,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열고, 국가에너지 산업의 최대 집적지로서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대표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지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리터당 경유와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지난 9월 30일 이후 7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경주, 영천, 안동을 비롯한 경북지역 11개 시·군의 경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300원대로 떨어졌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미주지역 투자유치단 미국방문중 첫 번째 일정으로 텍사스주에 위치한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 휴스턴 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기술 및 경제개발 파트너십 쌍무협정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