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50여일 앞둔 3일 오후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LED전구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는 20여가지 라이트 모션(움직이는 모션)을 비롯해 눈이 내리는 듯한 느낌의 스노우 폴(Snow fall)연출을 선보였다.
빼빼로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편의점 업계는 빼빼로데이 특수를 누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빼빼로데이는 해마다 신장률이 무섭게 성장하며 이벤트 행사 매출 부동의 1위인 화이트데이 실적을 넘보고 있는 추세이다.
삼성전자의 4개 협력사가 지식경제부 주최로 4일 개최된 '2008 상생협력 주간(Win Win Fair 2008)'에서 개인 및 단체부문에 걸쳐 대·중소기업협력대상을 수상했다. 대·중소기업들에게 상호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경부가 주최하고,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단체 및 개인 부문에서 각각 기업 14개사와 기업인 15명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지경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정부가 중소기업 등 수출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수출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수출보험 계약체결 한도를 40조원 늘리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수출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코트라가 중소기업의 제품 브랜드를 보증하는 '코트라 보증 브랜드' 제도가 도입된다.
유통업체들이 지정농장을 확대해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주도, 7월 말 강원도 양구 등과 제휴해 GS리테일 지정목장을 기존의 세 곳에서 총 다섯 곳으로 확대했다. 또한 수산의 경우는 9월부터 제주도에 GS리테일 지정 배(선박)를 운영해 갈치를 독점 공급받고 있다.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31일 본점 주차장에서 내고향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상주 배'팔아주기 행사를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영남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가을이사철 수요로 소폭 움직였던 매매시장이 경기침체 지속에 따른 여파로 냉각되고 있다. 10.21 부동산대책 등 수도권위주의 대책이 나온데 이어 10월 30일 발표된 ‘국토이용의 효율화방안’으로 수도권내에 공장신설이 전면 허용될 것으로 보이자 지방 산업을 비롯해 지방 부동산시장이 더욱 악화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스타일과 다용도성이 결합된 복합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i30cw(아이써티 씨더블유)’를 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의 경제위기종합대책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3일 정부의 경제위기종합대책 발표 직후 논평을 내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 종합대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10월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했다. 두 자릿수 흑자전환은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식경제부는 3일 10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하고, 선박·석유제품의 수출호조와 원유가격의 하락으로 무역수지가 12억2000달러 흑자를 기록, 11개월 만에 두 자릿수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경제난국을 극복하고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4조 원의 재정지출을 확대하는 2009년 수정예산안을 정부가 마련했다. 이는 일자리 유지 및 내수 진작을 위해 재정지출을 10조 원, 공기업 투자를 1조 원 늘리고, 추가로 3조 원을 세제지원 확대해 감세키로 했다.
A대형마트는 ‘10년 전 가격으로 드립니다’라는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이에 따른 가격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납품업자에게 턱없이 싼 값으로 납품하도록 강요했다. B백화점은 소비자가 변심을 이유로 구입한 상품을 환불하자 해당 상품을 다시 납품업자에게 반품하거나 상품대금을 결제하면서 그 금액만큼 빼는 형식으로 부담을 전가했다.
글로벌 신용경색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가계, 기업, 은행의 위기감내 능력이 양호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보통)와 경유 평균 가격이 7개월 여만에 리터당 1400원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경주를 비롯한 경북지역도 경유 가젹이 1400원대로 떨어져 1300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주유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날인 2일 경북지역 경유 가격은 리터당 1481.05원으로 지난 30일 보다 25.51원이 떨어졌다. 휘발유는 1610.34원으로 지난 30일 보다 18.14원이 떨어졌다. 지난달 21일 1500원대로 떨어진지 10여일 만에 1400원대로 내려선 것이다.
지난 97년 외환위기 직후, 불황으로 굳게 닫힌 소비심리를 흔들기 위해 '김밥 2000원'의 마지노선을 깨고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인 분식점이 전국을 휩쓸었다.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으로 전날 177원이나 떨어졌던 원 달러 환율이 31일 반등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연일 140포인트나 급등하는 대조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2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41원 올랐다.
지난 31일부터 인터넷전화의 번호이동이 전격 시행됨에 따라 고객 유치 전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를 지난 31일부터 시행에 돌입함에 따라 향후 인터넷전화 가입자 수의 급속한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터넷 전화 회사들은 신기술과 저렴한 요금체계를 내세워 시장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31일 수원사업장에서 1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9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현대자동차의 에쿠스 단종에 따른 생산라인 중단조치로 울산 2공장 협력업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무더기 실직 위기에 봉착했다.
원자력 공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미술관, 현대미술과 원자력의 만남 -원자력을 찾아온 태권 V'가 지난 31일 40여일간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