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0%이상 급락하면서 사흘째 폭락세를 이어갔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0.96포인트(-10.57%) 떨어진 938.75로 마쳤다. 하락률로는 역대 세 번째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김승연 한화그룹회장은 24일 대우조선해양 우선협상자로 통보 받은 직후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 긴급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화가 24일 대우조선해양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한화는 글로벌 그룹 도약의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
18대 첫 국정감사에서 정유사의 폭리구조 문제를 지적해온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조경태 의원은 22일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영 정유사를 설립해서라도 정유사들의 폭리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주 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00원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경유 역시 14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유사의 공장도가격을 표기하고 있는 '사이버페트로'는 SK에너지가 휘발유 가격을 지난주 1682원에서 1551원으로 ℓ당 131원 낮췄으며, 1537원이었던 경유 가격을 1408원으로 낮췄다고 23일 표기했다.
세계적으로 R(리세션·경기침체가) 공포가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빈부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민들은 얇아진 지갑이 언제 바닥을 보일지 모른다는 조바심에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으려는 반면 상위 1%에 속하는 상류층은 두터워진 지갑을 더욱 활짝 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이 울산 동구 일대에서 국화전시회를 개최,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8일(토)부터 한마음회관과 현대예술관, 현대예술공원, 회사 각 출입문 일대에 국화 2만1000여 본을 전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다음달 말일까지 계속된다.
11월 ‘로그’와 ‘무라노’를 출시하며 한국시장에 첫 발을 들여놓는 닛산이 소비자들과 시장의 반응을 살펴 최대 8개 모델을 차례로 출시키로 했다. 또 한국차와의 격돌을 피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총액대출한도를 현재의 6조5000억원에서 9조 원으로 2조5000억원 증액하고 오는 11월부터 적용키로 결정했다. 또한 금융기관별한도 지원대상자금에 '한국은행 총재가 정하는 금융기관 자금운용 실적'을 포함키로 해 총액한도대출 지원대상을 금융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1월 경주에서 발족하는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직원 210여명에 기금 7조3천억원, 매년 3천억~5천억원 추가 적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본부장 김병화)는 23일과 24일 이틀동안 지역본부와 도내 각 영업점 1만여명 전 직원들이 독도사랑 글귀를 적은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김국빈 선임연구원(38세)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ABI(America Biographical Institute) 2007, 2008년도판(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에 등재됐다.
해외부동산 취득 감소세가 큰 폭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9월 중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신고액 기준) 실적은 56건, 25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으로 생활이 팍팍해 조금이라도 저렴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는 알뜰족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수험생을 위한 먹거리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22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대입수능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3식품’이란 신조어로 불리는 식품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김장을 직접 담그겠다는 가정이 늘어난 가운데 김장 비용으로는 10만원 이하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G마켓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1주간 네티즌 2606명(여성 1629명, 남성 977명)을 대상으로 ‘김장’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장비용을 10만원 이하(52%)로 예상하는 사람이 과반 수를 넘었다.
은행들이 정부의 유동성 지원과 관련해 은행장을 포함한 임원들의 연봉을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장들은 22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한 은행권의 결의'를 채택해 이같이 발표했다.
현대차가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독일 자동차평가 전문주간지인 아우토빌트에서 발표한 '2008 자동차 품질보고서'에서 자사가 5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1.51포인트 떨어진 1134.59포인트로 마쳤다. 1200선이 붕괴됐다. 이날 5포인트 하락 출발하면서 미 증시 급락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출발을 보이는 듯 했지만 환율 급등 소식에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됐다.
국내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소폭 상승한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97%로 중소기업대출 등 기업대출의 연체율 상승에 따라 전년 동월말(0.89%) 대비 소폭(0.08%포인트) 상승했다.